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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Behind OSIMO3

Behind OSIMO #003 캘린더 구체화하는 과정 OSIMO의 캘린더를 만들기로 계획한 후,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디자인이나 형태보다 캘린더의 목적이었다.내가 그동안 달력을 언제, 어디에서 필요로 했는지.어떤 방식으로 사용해왔는지.그리고 OSIMO의 사진을 달력에 담는다면 어떤 감정과 장면을 전달하고 싶은지부터 생각해보았다.처음에는 하나의 형태로 만들 생각이었다.하지만 하나씩 생각해볼수록 내가 달력에 원하는 역할이 달랐고, 결국 하나로 좁히지 못해 두 가지 타입의 캘린더를 만들게 되었다.01. 사진을 일상에 두는 방법사진 한 장만 놓고 보면 한 번 보고 그대로 지나갈 수도 있다.하지만 내가 사진을 찍고, 수많은 사진 중 어떤 한 장을 다시 꺼내 사용하는 데에는 대부분 나름의 이유가 있다.이 장면에서 왜 이 대상에 시선이 머물렀는지,왜 그 모습에 나를 .. 2026. 10. 6.
Behind OSIMO #002 초기 운영 기록 처음이라 서툴고 느리지만, 하나씩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OSIMO의 판매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01. 처음 샵을 열었던 이유순례길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 사진을 아직 기록하지 못한 상태에서 먼저 샵을 오픈하고 홍보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Etsy에 가입했다.하지만 처음 가입하는 과정에서 개인 사업자 계정이 아닌 개인 계정으로 가입하게 되었다.이후 개인 사업자를 등록하게되어 Payoneer와 Etsy 측에 여러 차례 문의를 주고받으며 계정 유형과 변경 가능 여부를 확인했고,결과적으로 기존 계정을 그대로 전환하는 것은 어려웠다.특히 다음과 같은 정책이 명확했다.기존 계정의 유형 변경 불가계정 변경 불가기존에 사용한 ID 재사용 불가결국 기존 계정을 유지하며 수정하는 대신, 판매를 위한 계정을 모두 새롭게 .. 2026. 9. 16.
Behind OSIMO #001 OSIMO Prelude 이름을 찾는 시간 러프하게라도 준비 과정을 기록해 두려고 한다.이 기록은 누군가를 위한 사용 설명서라기보다, 앞으로의 나를 위한 아카이브에 가깝다.직장생활 18년, 그리고 한 회사에서 10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다.그 시간은 나를 많이 성장시켜 주었지만, 동시에 '언젠가는 내 것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도 점점 커졌다.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선명해졌다.시간과 에너지를 핑계로 그 마음을 꺼지는 불씨처럼 만들고 싶지 않았다.그래서 작년부터 퇴사를 준비했고, 올해 4월 회사를 떠났다.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모든 직장인들을 여전히 존경한다.하지만 나에게는 '무언가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남아 있었다.퇴사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었다.그리고 그 여행에서 찍은 사진과 .. 2026.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