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다/Home Plants(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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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식물 선생님 - Raphidopora tetrasperma (히메몬스테라)
내가 식물을 키우면서 가장 몰입했던 식물은 라피도포라 테트라스 퍼마 히메몬스테라이다. 가장 상상력이 풍부했을 수 있고, 식물을 키운지 얼마 안되었을때라 이입을 많이했는데 첫 인상은 동글동글한 잎이 균일하게 벽을 타고 올라가는 덩쿨 식물이 취향이었다. 근데 나는 따로 이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케어하지 않고 냅뒀더니 사방팔방 자유로이 자라 다른 여느집과 다르게 나의 나만의 식물로 자라있었다. 신기한건 바닥에 절대 닿지 않는다. 얘네가 무엇을 알고있는지 스스로가 자라야하는 방향을 알아서 설정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아이가 자라고싶은 방향이 이 아이가 걸어온 길인양 줄기가 된다. 그 꼬불한 줄기에서 인생이 보이며, 바닥에 닿지않는 새 잎에선 집념이 보인다. 그렇게 자라다 등 줄기가 터져 인생 2막으로 새..
2021.12.19 -
일요일 오전 식물 행복루틴 - Sunday morning plant happy routine
토요일까지 나는 약속과 배움을 이어가고 일요일은 나와 우리를 위한 창의적인 날이다. 그 중 하나는 일요일 아침에 식물 물주기. 이 시간은 단순히 물만 주는 시간이 아니다. 매주 일요일 아침은 LP에서 듣고싶은 음악과 함께 식물들의 상태도 체크하고, 새 잎 오래된 잎은 없는지 그리고 사진도 찍는다. 일주일 중 일요일 오전은 나와 식물을 위한 시간이다. 식물도 음악들으며 물을 마시고 나도 음악들으며 아이들을 돌보고, 식물이 나에게 내가 식물에게 주는 행복 루틴이다. 식물을 돌보면서 나도 돌보게 되는 것 같다. 이들이 잘 자라고 건강하게 새잎을 내 주면 너무 고맙다. 그리고 집 곳곳에 흩어져있던 식물이 화장실 한곳에 모이게되는데 햇빛이 비치는 30년된 우리집 화장실은 아름다워 보이는 마법에 걸리게 된다. 정말..
2021.12.05 -
식물병원 Plants Hospital - Obesa, Stoneface, Resnova Humifusa
가끔 친구가 돌보기 어려워하거나 분갈이가 필요할때 잘자라던 식물이 자라지않을때 식물들을 데려와서 돌봐준다! 아직 내가 무지해서 정보는 잘 없고 모르지만? 그냥 무던하게 보채지않고 그런대로 바람과 해 물주기를 하면 사실 알아서 잘 자란다. 내가 몇년여 식물을 키우면서 용기가 생기는건 바로 이 부분이다. 식물도 사람처럼 아플때가 있고, 잘 자랄때가 있다. 그리고 환경이 맞으면 신나게 자란다. 그 환경을 알기 위해선 식물에 대한 학명과 자생지에 대한 조사를 하면 바로 알수있다. 어떤 친구는 해가 잘 안드는 축축한 우림에서 잘 자라는 친구가 있고, 어떤 애는 어딘가 투과된 적당한 빛을 좋아하고? 어떤 친구는 큰 바위 옆에서만 자라고? 이러한 점만 알아도 비슷하게 해줄수 있다! 오늘은 친구의 식물 중 친구가 살면..
2021.12.05 -
다양한 운율을 가진 식물 가족 사진
여름까지는 식물 물 주고나서는 항상 눈에 들어오는 친구들을 벤치에 배치해서 가족사진을 찍었다. 처음엔 우연이었다. 그냥 놓았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예뻐보이길래 사진을 남겼는데 반응이 좋았다. 지금 다시봐도 그 첫사진의 자연스러움을 따라갈 수 없다. 역시 사심이 들어가면 참 티난다?? 아래 사진들은 식물이 모여있을때 아름다움 싱그러움을 보여주고 싶어서 올려본다. 나 혼자 보기는 너무 아까운 정말 다양한 운율을 가진 식물들이 있다. 아래는 우리집 처음 이사왔을때 햇빛쬐서 신나서 해를 향해 고개올린 아이들 이전 집은 북서향에 좁았어서 남향의 이 집에 이사올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일요일 아침이면 늘 식물에게 물을 주고, 해가 따사롭게 들어오면 식물 사진을 찍는다. 그렇게 흘러가는 주말 일요일 행복한 루틴 중 하..
2021.11.26 -
플로리다고스트 하늘을 훨훨 날아라
내가 정말 사랑하는 플로리다 고스트 새 잎이 나면 신비하게 하얀 잎과 붉은 줄기로 올라오고, 아주 아우하게 뻗는다. 플로리다 고스트를 보면 정말 시원하고 화려한 식물 같다 이 아이가 자라는 모습이 그렇다. 볼때마다 신기하고 멋진 그리고 순둥하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환경이 나쁘면 고스트(하얀)잎을 보여주지 않지만, 환경만 맞으면 더 멋지게 훨훨 날아오르듯이 자라는 나의 플로리다 고스트 소개하고 싶다. 나의 플로리다 고스트는 3 아이가 있다! 플로리다를 진짜 너무 좋아하는것 같다. 이 아이를 보면 늘 신비함과 영롬함 속에서 시원히 뻗친걸 보면 내 속이 시원한걸 1호 애기 고스트 하얀 잎을 꽤 잘내는 애기 고스트였고 스프*우트 사의 문팟이라는 화분에 너무 잘 어울려서 SNS친구들이 아래 조합으로 많이 심기도 했..
2021.11.26 -
식물을 보며 사람의 인생을 비유하기도 하다
나는 집에.. 몇십종일까? 다양한 식물을 키운다! 그 중 내가 굉장히 애정하는 식물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내가 거~의 2년 넘게 키운 Raphidopora tetrasperma *라피도포라 테트라스퍼마 (일명 히메 몬스테라) 이름만 들으면 무지막지한 녀석일것 같지만 아주 귀여운 녀석이다. 바로 아래 ! 처음에는 귀여워서 잎이 너무 귀여워서 데려왔는데 하루 몇주 몇개월 몇년여 시간을 보내고 이 아이를 바라보면 나는 이 아이를 보며 인생 식물 이라고 한다. 이 아이를 보며 떠오르는 무수히 많은 감정들을 인스타그램에 기록해 나갔다. (찾기 어려운) 히메몬스테라는 덩쿨 식물이다. 사실 지지대를 해주면 매일 같은 잎 사이즈와 균일한 간격으로 예쁘게 자라는 아이 이다. 그 같은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
2021.11.25